반농반어를 겸하고 있는 논정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친환경적 특성을 살려 소득을 창출하려고 모색하고 있고 또한 바다를 끼고 있는 마을이어서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논정마을은 고막, 쌀농사, 자연산 굴 판매를 주요 소득원으로 삼고 있음. 또한 99년부터 친환경 그린음악 농법과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의 친환경농업을 짓고 있으며, 마을의 유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설(비래도, 논정 등)이 전래되고 있으며, 갯들소리를 비롯한 어촌문화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 주위는 주로 논과 들이 펼쳐져 있고, 마을 앞 산을 넘으면 강진만이 눈앞에 펼쳐져 있어서 육지와 바다의 자원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마을의 역사
논정마을은 한반도 서남해안에 위치한 낙토로써 먼 옛날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다. 이곳에서 발견된 고인돌과 조개무덤이 그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전주 이씨가 여기에 터전을 잡게 된 것은 지금부터 420여년전 효령대군 6대손 감역공 태빈께서 선조5년(1571)에 해남으로 유배되었다가, 풀리면서 이곳으로 옮겨와 정착 하시면서이다.
감역공께서는 영화와 명리의 뜻을 버리시고, 은거자적하시며 음풍영월하시니, 세인들이 공이 거쳐 하시는 곳을 노은정이라 불렀다. 후세사람들이 노은정을 일컬어 논정으로 부르니 이것이 마을 이름이 된 것이다.
이곳에는 선주민으로 김해 배씨와 수원 백씨가 다수 거주하고 있었으나 모두 옮겨가고 전주 이씨의 세거지가 되었다.
그후 감역공의 6대손 세웅께서 노은이라 호를 짓고 이마을 경관을 찬양하며 마을의 무궁한 번창을 기원하는 시를 지어 노은정에 걸어 놓으시셨다.
체험프로그램
프로그램 안내
석화구이, 바지락 캐기, 게 잡기, 홰바리, 전통농법/음악농법, 논정뻥튀기 주전부리, 비래도 나들이, 들노래 한 소절
